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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쉽고 간단하게 제거하는 비법!

by 131skfj6safra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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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쉽고 간단하게 제거하는 비법!

 


목차

  1. 곰팡이, 왜 생길까요?
  2. 곰팡이 제거 전 준비물
  3. 셀프 곰팡이 제거 5단계
  4.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5. 그래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곰팡이, 왜 생길까요?

여름철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는 벽걸이 에어컨. 하지만 에어컨을 가동하고 끌 때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퀴퀴한 냄새를 맡아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곰팡이 때문입니다.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에어컨 내부는 냉방 작동 시 발생하는 물기와 바깥 공기의 높은 습도가 만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특히 에어컨 필터나 냉각핀, 송풍 팬 등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곳으로, 이곳에 곰팡이가 증식하면 악취는 물론, 곰팡이 포자가 실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 제거 전 준비물

벽걸이 에어컨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 마스크 및 고무장갑: 곰팡이 포자 흡입과 세제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 보호 안경 (선택 사항): 혹시 모를 이물질 유입에 대비하여 착용하면 좋습니다.
  • 청소용 솔 또는 칫솔: 냉각핀이나 좁은 틈새를 닦는 데 유용합니다.
  • 극세사 천 또는 깨끗한 수건: 오염물을 닦아내고 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여러 장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에어컨 전용): 시중에서 에어컨 청소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일반 곰팡이 제거제는 에어컨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베이킹소다: 천연 세정제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 식초 (선택 사항): 살균 효과가 있으며 곰팡이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분무기: 물이나 세척액을 고르게 분사할 때 사용합니다.
  • 바가지 또는 큰 비닐: 청소 중 떨어지는 오염물이나 물을 받기 위해 필요합니다.
  • 드라이버: 에어컨 커버를 분리할 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다름)

셀프 곰팡이 제거 5단계

자, 이제 준비물이 모두 갖춰졌다면 본격적으로 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제거를 시작해 볼까요? 다음 5단계만 잘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깨끗한 에어컨을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안전하게 전원 차단하기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고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 단계를 건너뛰지 마세요.

2단계: 커버 및 필터 분리 및 세척
에어컨 전원이 차단되었는지 확인했다면, 에어컨 전면 커버를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모델에 따라 나사를 풀어야 할 수도 있으니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커버를 분리하면 그 안에 먼지 필터가 보일 겁니다. 먼지 필터는 쉽게 분리되므로 빼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중성세제를 약간 풀어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닦으면 더욱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필터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다면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3단계: 냉각핀 및 송풍 팬 청소
필터를 분리하고 나면 에어컨 내부의 냉각핀(에바포레이터)송풍 팬이 보일 겁니다. 이 부분이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입니다.

  • 냉각핀: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 전용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냉각핀에 골고루 분사해 줍니다. 이때 냉각핀 뒤쪽으로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아래쪽에 바가지나 비닐을 받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가 충분히 스며들어 곰팡이를 불릴 수 있도록 10~15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 후, 깨끗한 물을 담은 분무기로 냉각핀에 뿌려 스프레이 잔여물과 녹은 곰팡이를 씻어냅니다. 이때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자기기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송풍 팬: 송풍 팬은 날개 형태로 되어 있어 곰팡이가 깊숙이 박혀있을 수 있습니다. 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이용하여 날개 사이사이에 낀 곰팡이를 문질러 제거합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페이스트를 묻혀 닦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닦아낸 후에는 깨끗한 극세사 천으로 송풍 팬의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4단계: 내부 건조 및 재조립
냉각핀과 송풍 팬 청소가 끝났다면, 에어컨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른 극세사 천으로 물기를 최대한 닦아낸 후, 커버를 닫지 않은 상태에서 송풍 모드로 30분~1시간 정도 에어컨을 작동시켜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줍니다. 곰팡이 포자가 날릴 수 있으니 이때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가 완전히 건조되면 분리했던 필터와 커버를 다시 조립합니다.

5단계: 외부 케이스 및 주변 청소
마지막으로 에어컨 외부 케이스와 주변 벽면을 깨끗한 천으로 닦아줍니다. 에어컨 본체 외에도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이니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한번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곰팡이는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재발을 막기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에어컨 사용 후 15~30분 송풍 모드: 에어컨을 끄기 전 15분에서 30분 정도 송풍 모드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말려주세요. 냉방 작동으로 인해 생긴 내부 물기를 건조시켜 곰팡이 번식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정기적인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는 2주~1개월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그 먼지가 곰팡이의 먹이가 되어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실내 환기: 에어컨 사용 중에도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공기 순환을 도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제습기 활용: 장마철처럼 습도가 매우 높은 날에는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곰팡이 번식을 어렵게 합니다.
  • 결로 방지: 에어컨 주변에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결로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결로가 생긴다면 즉시 닦아내고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도 곰팡이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거나, 에어컨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곰팡이가 심하게 번식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완전 분해 청소는 일반인이 하기 어렵고, 자칫 잘못하면 에어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특수 장비와 세제를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며, 에어컨의 상태를 점검하여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2년에 한 번 정도 전문가 청소를 받는 것이 에어컨 수명 연장과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제거는 귀찮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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